국내 탄소기업들,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서 기술력 홍보
- 탄소수소연구조합, ‘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’ 참가…전북도 등과 MOU 체결도 -
㈔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(이사장 이종길)이 ‘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’(2023, 9.12.~14. /이하 박람회)에 참가한다. 이번 전시회 출품은 전라북도 탄소기업들의 기술력 및 제품을 홍보하고,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과의 국제 교류 안착화를 위한 것으로, 「전라북도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.
ㅇ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박람회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(NECC)에 135㎡(약 41평)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, 전북에 본사 또는 사무실, 연구소 등을 둔 8개 기업을 선정했다.
ㅇ 공동 전시부스에는 기업별 주요 제품이 전시되며, 기업 관계자들이 전세계 바이어 등을 맞이할 예정이다.
기업명 |
출품 품목 |
기업명 |
출품 품목 |
(주)라지 |
질식소화포 |
(주)비에스엠신소재 |
금속도금 탄소섬유 |
CES(주) |
탄소섬유 알파룸 |
(주)카본머티리얼 |
스몰토우 탄소섬유 |
(주)카텍에이치 |
재생탄소섬유 |
(주)KGF |
유리 및 탄소섬유 |
(주)피치케이블 |
탄소발열보드판 |
하이즈복합재산업(주) |
항공기 및 드론 기체용 탄소복합재 |
☐ 또한, 「소재부품장비 탄소산업협력단*(산업통상자원부)」 참여 기업인 ㈜라지, ㈜비에스엠신소재, ㈜카텍에이치 등은 이번 박람회를 해외 수요처 발굴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.
* 전략핵심소재 자립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부 R&D 사업. 탄소 관련 기업 간 수요-공급 협의체를 구성․운영하여,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함
☐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(China Composites Expo)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문 박람회로, 세계 탄소소재 산업의 최신 트랜드 파악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, 홍보 및 판로 개척,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최적의 국제 교류 기회다.
ㅇ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박람회가 재개되면서 이전(2019년 당시 기업 660개 참가, 48개국·2만3천여명 참관)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.
☐ 한편, 이번 박람회에서는 2건의 업무협약(MOU)이 체결된다.
ㅇ 전라북도와 ㈔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,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(上海相润贸易有限公司, 대표 : 박상윤 전 상해한인협회 회장)는 전북 탄소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 원활한 국제 교류를 위하여 13일, 협약을 맺는다. 협약서에는 △전북도 내 탄소기업의 제품 홍보‧수출 사업화 컨설팅 지원 △전문인력‧기술 교류 지원 △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등을 위하여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.
ㅇ 14일에는 ㈜비에스엠신소재와 중국 기업인 비디에이머티리얼(BDA Material)이 약 5억 원 규모의 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. 비에스엠신소재가 공급할 금속도금 탄소섬유(MCF)는 BDA의 정전기 방지 기능이 있는 ‘고기능 청소기 정전브러쉬’ 등에 활용된다.
☐ 탄소수소연구조합은 이번 박람회 참가 및 업무협약 체결이 전라북도의 탄소산업 정책을 알리고, 국내 탄소기업이 세계와 소통하며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