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탄소기업들, ’亞 최대’ 복합소재박람회서 구매계약 2건․MOU 8건․상담 100여건…성과 창출
☐ 전북특별자치도 탄소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문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.
ㅇ 2024 상하이복합재료박람회(China Composites Expo, 이하 CCE)에 마련된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관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부스에서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약 10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.
ㅇ 전북자치도 내 우수탄소기업들로 구성된 ‘글로벌 시장개척단’은 박람회 기간 중 2건의 구매 계약(PO)을 포함해 10건의 협약을 체결했다.
☐ ㈔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(이사장 성도경)은 도내 6개 기업과 함께 CCE가 진행된 상하이 국제회의전람센터(NECC) 에 공동 전시관을 열고,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을 맞이하였다.
ㅇ △㈜데크카본(탄소 브레이크디스크) △대주코레스㈜(자동차 범퍼 빔) △㈜GTA에어로스페이스(민간 항공기 부품) △㈜씨디엘(탄소섬유 응용 악기부품) △더데움(흑연소재 방염복합소재) △㈜더모아나노(탄소나노섬유 응용제품) 등은 각 기업의 주요 제품과 홍보물을 전시하고, B2B(Business to Business) 상담을 이어나갔다. 기업들은 수십여 명의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, 향후 협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.
ㅇ 전시장에 마련된 전북관 역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.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전주 탄소소재국가산단, 전북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등 전북자치도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 지원 정책 관련 정보 역시 부스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었다.
☐ 전시회 마지막 날(4일)에는 NECC 내에 준비된 별도의 행사장에서 도내 탄소기업의 적극 진출을 위하여 꾸려진 ‘글로벌 시장개척단’과 중국 기업 간의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다.
ㅇ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도내 탄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하여 기획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, 지난해 CCE에서 전북자치도와 상해상윤유한무역공사, 연구조합이 체결한 MOU 결과다.
ㅇ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지난 2분기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한‧중 기업 간 매칭과 온‧오프라인 B2B 상담 등을 진행해 왔다. 그 결과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구매 계약(PO) 2건을 포함하여 총 10건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는 결과를 맺었다.
ㅇ ㈜비에스엠신소재는 상하이BDA소재개인유한공사에 120만 달러(한화 약 16억원)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, ㈜씨디엘은 BingXin Cello Community에 3만 달러(한화 약 4천만 원) 규모의 탄소 첼로 엔드핀을 수출하는 내용의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.
ㅇ 또, △대주코레스㈜ - 상하이창커신소재테크유한공사 △더데움 - 강일신형소재테크유한공사 △㈜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 - 상하이진페이탄소섬유테크주식유한공사 △하이즈복합소재㈜ - 상하이바이치완테크유한공사 △㈜휴먼컴퍼지트 - 항주마커선복합소재유한공사 △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 - 상하이바이치완테크유한공사 및 리시과학의기유한공사 등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.
ㅇ 행사를 주관한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역시 중국에 설립된 최초의 산업공동체 조직인 중국 복합소재공업협회(CCIA)와 복합소재 산업 발전 및 기술 교류 증진 등을 위한 MOU를 맺고 한·중 간 상호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.
☐ 이번 CCE 전시 및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은 도내 탄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「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 사업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.
ㅇ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“현장에서 나누었던 상담들은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될 것”이라며, “국내에서 하기 힘든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”라고 소감을 밝혔다.
ㅇ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박종현 사무국장은 “전북자치도의 주력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고, 그 저력이 널리 떨쳐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과 접촉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”라고 말했다.